중앙성거관리위원회에서는 제 43대 총학생회 집행국 전원에 대한 징계 안건을 4가지로 나눴다.

1.  전체적으로 사과문 붙이는 방법
2.  개별적으로 사과문 붙이는 방법
3.  전체 사과문, 특정 당사자 (직접 관련자) 개별 사과문 병행
4. 학내 언론을 이용한 공개 사과

오후 6시, 박상환 의장은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관련자 진술 시간을 갖겠다"며 전 총학생회장단을 불렀다.

전지원 전 총학생회장은 KLUE에 올린 글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대처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책임을 인정하겠다. KLUE를 통해 신상공개된 학우 분들을 직접 찾아가 진심으로 마음을 담아 사죄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피해자인 조은영 (역교, 07) 학우는 "특정 어떤 분만 사과 받았다"며 "제대로 된 절차를 밟아 사과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전지원 전 총학생회장은 "(본인이) 경황이 없어서 연락을 못 받으셨다니 다시 사죄 드릴 기회를 만들겠다"며 "사과 연락에 누락 된 점에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20분 가량 총학생회 징계 안건에 대해 토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