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환 전 정책차장에 대한 대의원의 질문이 이어졌다.

법과대 C반 반장인 유현근 학우가 클루 관리자 4명에 대한 출석을 요구하자, 이에 응해

43대 학생회의 교육사업국원 이해원, 정책국장 박시원, 소통연대국장 이재형 학우가 출석했다.

유현근 학우가 이미 밝혀진 피해자 외에 관리자가 몇 명이나 신상 정보를 열람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했으며,

이에 대해 황 전 정책차장은 이벤트 당첨시 본인 확인을 위한 과정 등에서 클루의 개인 정보를 열람한 적이 몇 차례 있었으나

이번 사건처럼 특별한 목적 없이 신상정보를 유출한 경우는 처음이라고 답했다.

자율전공학부 C반 김영주 학우가 댓글 내용에 대한 질문을 하자

정책국장 박시원 학우가 클럽 내 해당 게시글 및 댓글 내용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조형학부 학생회장 홍해린 학우가 이전에 전례가 없는지 질문했다. 홍 학우는 질문 내용에서

'나도 한번 (신상정보를) 털어보려고 했다'는 댓글 내용을 들어 전례가 없다면 이와 같은 댓글 작성이 가능한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박시원 전 정책국장은 이전에는 전례가 없었으나 구글링을 이용해 신상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