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 긴급회의에서 위원장과 위원들이 사퇴하고 해임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44대 총학생회 선거는 정상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새로 선출된 강훈구(정외 09) 중선관위 위원장은 중선관위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총학생회 선거를 문제없이 마무리하는데 주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중선관위가 최고 기구임에도 불구하고 학생 사회 속에서의 신뢰를 잃은 것이 안타깝다”며 전학대회에서 전 중선관위 위원장과 위원들에 관한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묻겠다고 전했다.

현재 중선관위에서는 집행부원을 공개 모집 중에 있으며 총학생회 선거는 예정대로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에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임시 전학대회는 28일(일)에 4.18 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전학대회에서는 KLUE사이트의 향후 처리 안건과 43대 총상학생회에 대한 징계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며 참여할 대의원은 조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