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일 42대 총학생회 선거 개표가 하루 연기됐다.
기준 투표율인 50%를 넘지 못해 연장투표가 결정됐기 때문이다.
[정수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인터뷰 - 12월 3일]
[투표가 마무리 될 때 쯤 명부를 검토하는데 학교 측에서 제공한 명부에 약간의 착오가 있어서
저희가 확실히 졸업예정자 명단을 확정하고, 총 재적인원을 확정 짓고 정확히 투표율을 계산한 결과
48.68%정도 나왔습니다. 그래서 내일(12월4일) 하루 연장투표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연장투표 후 투표율은 51.59%로, 전체 재적인원에서 교환학생을 비롯한 일부 인원을 제외한 후
투표에 참여한 졸업예정자수를 더한 인원에 대한 총 투표인 수의 비율이다.
연장투표까지 실시했으나, 2005년 38대 총학생회 선거 재선거 이후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또한 2006년 투표율 54.17%, 2007년 52.52%, 2008년 51.59%로 해를 거듭할수록 투표율이 낮아지는 것 또한 문제다.
낮은 투표율의 원인으로는 선거유세 및 홍보 부족, 학우들의 학내 정치에 대한 무관심 등이 지적됐다.
내년에는 학우들의 많은 관심 속에 높은 투표율이 나오길 기대해본다.
작성일: 2008-12-08
KUTV News 최진아 기자 (0403ja@naver.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30 09:14: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