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부터 본교 전기전자공학부 정원이 56명 늘어나 220명이 된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4학년도 첨단분야 학생정원 조정’에는 33개 대학과 218개 학과가 지원했으며 본교에서는 전기전자공학부가 채택됐다.
전기전자공학부 재학생은 전공 강의의 수용 인원이 줄어들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학부 교수들이 이미 반도체공학과나 차세대 통신학과 같은 계약학과에서 동시에 강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무팀은 “전기전자공학부에 많은 신임 교원들을 초빙해 해당 문제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전자공학부 내에 공식적인 증원 안내가 없어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다. 교육혁신팀은 “2024학년도 대학 학생정원 조정이 시간 여유 없이 촉박하게 진행됐으며 교육부도 4월 말에 세부적인 안내를 했다”며 “내부적으로 정원 증원과 관련해 진행해야 하는 절차가 있어 늦춰졌으나 곧 공식적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혁 기자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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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11:5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