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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고대신문 | 등록일 : 2023-05-15 12:05:10 | 글번호 : 13185 | 0  249명이 읽었어요  모바일화면  URL 복사

[고대신문 보도] 소속도, 이름도 불분명한 그들의 정체는 ‘화이트 해커’

외부인에게 소속도, 본명도 밝히지 않는 사이버국방학과(사국) 학생들은 캠퍼스 안에서도 베일에 싸여 있다. 2009년과 2011년 대한민국이 디도스 공격에 노출된 후 본교는 국방부와 손을 잡고 2012학년도부터 사이버국방학과를 신설해 관련 전문가들을 육성하고 있다. 사국 학생들은 불특정 다수로 이뤄진 집단에서 학과명이나 이름을 밝히지 않는다. 베일에 싸인 건 학생 신분만이 아니다. 수강신청 사이트에서 사이버국방학과 과목들은 전부 ‘과목 n(숫자)’으로 표기되고, 강의계획서도 공개되지 않는다. 4년 동안 사이버전 지식·기술을 쌓은 학생들은 졸업 후 사이버 전문 장교로서 7년간 의무 복무한다. 사이버국방학과 22학번 김모 씨는 “사국 재학생으로서 국가의 사이버 안보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정세연 기자 yonseij@ http://www.kunews.ac.kr/news/articleView.html?idxno=40924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1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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