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증만으로도 안암 부근 상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학생증 플러스 제도가 시작된다. 제휴 업체로는 학교 주변의 카페 ‘Bean Tree‘ 와 ‘Bubble T’ 등 카페들과 대학로 베니건스 등의 식당, 그리고 노래방과 성신여대 CGV 등이 있다.

이는 총학생회의 공약 중 하나로 기존의 ‘청춘카드’를 잇는 제도이다. 지난 총학생회의 ‘청춘카드’는 1학기에는 학생회비를 낸 학우들에만 혜택이 있었고 청춘카드를 만들기 위해 직접 총학생회실로 방문을 해야 해서 다소 불편이 있었다. 반면 학생증 플러스는 우리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새로운 카드 발급 절차 없이 우리학교 학생증만 제시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총학생회 남병관 기획국장은 “직접 학교 주위의 상권가를 방문하며 제휴 계약을 한다” 며 “학생 복지 차원에서 더욱 학우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학생증 플러스 사업은 3월 이후에도 매달 약 다섯 개 정도의 제휴업체와 계약을 통해 학우들의 혜택을 늘려나갈 전망이다.

심지윤 기자(jiyoon6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