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에는 다양한 장학제도가 마련돼 있지만 까다로운 기준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지는 못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2003년부터 시행된 학자금 융자 지원 장학금은 수혜 대상이 넓고

이중 수혜가 가능해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이다.

[인터뷰: 양동오 학생처 학생지원부 부장]

[요즘 경제가 굉장히 어려워져서 곤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이 학생들을 위해서 학자금 융자 지원 장학금을 확충했습니다.]

학자금 융자 지원 장학금의 수혜 대상은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을 받은 모든 학생들로,

학자금 융자 금액에 대한 이자를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한 학기에 300만원을 대출 받았다면(6.66% 연이율)

6개월분 이자인 약 10만원 가량을 장학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2009학년도부터는 환급 이자가 1년으로 확대되어 그 혜택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인터뷰: 양동오 학생처 학생지원부 부장]

[정부에서 실시하는 학자금 웅자를 신청해서 융자를 받게 되면 그동안 한 학기만

이자를 학교에서 지원했었는데 앞으로는 두 학기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우들을 위해 마련된 학자금 융자 지원 장학금 제도.

이와 같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들이 마련되길 기대해 본다.

KUTV News 최진아 기자 0403j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