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대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단 재선거(이하 총학 선거)가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기호 1번 ‘새솔’과 기호 2번 ‘오늘’이 입후보하면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지는 총학 선거다.

양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는 공통적으로 ▲드롭 제도 부활 및 GPA 환산식 개편 ▲예비군 학습권 보장 ▲기숙사 복지 개선 ▲학교 행사 안전 관리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두 선본은 오늘 20시에 미디어관 지하 2층 SBS 스튜디오에서 KUBS와 KUTV 합동 토론회에 참여한다. 각 선본의 소견 발표 및 언론사의 질의응답 등이 이뤄지는 합동공청회는 24일 19시에 4.18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학생 투표는 다음 주 28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찬(식공 22) 씨는 “차기 학생회장단은 업무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교내 공지사항이나 행사에 관해 학생들에게 혼선을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줄 아는 학생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채 기자(youngchae422@korea.ac.kr)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21: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