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 미래 4년을 이끌어 갈 제21대 총장 선거가 시작됐습니다.

총장 후보의 등록은 이미 완료된 상탭니다.

경영대학의 김동원 교수, 미디어학부의 마동훈 교수, 법학전문대학원의 명순구, 유병현, 정영환 교수, 의과대학의 박종훈 교수가 출마했습니다.

후보자들은 첫 번째 관문으로 11월 말 교수의회의 예비 심사를 거치게 됩니다.

전임 교원이 1표를 행사하여 유효투표자 수의 5% 이상을 득표한 후보자는 다음 단계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12월 15일,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의 최종 후보자 3인 선정입니다.

30인으로 구성된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에 서울 총학생회 대표로 중앙비상대책위원장인 송형훈 씨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송형훈 씨가 행사할 표는 12월 7일에 진행되는 학생 투표를 통해서 결정됩니다.

[송형훈/ 총학생회 중앙비상대책위원장]: 고려대학교 4년 동안의 미래를 책임지시게 될 총장을 어떤 분을 뽑을 것인가에 대해서 학생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시행하게 되는 것이고요. (학생들의 의견을) 당연히 다 따르고 존중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곧 다가올 고려대학교 총장 선거 학생 투표에 많은 관심과 소신 있는 투표 부탁드립니다.

한편, 총장선거대응위원회는 학생들에게 총장 선거에 대해 알리기 위해서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입니다.

먼저 위원회 분석팀은 총장 후보자 공약을 분석한 공약 분석집을 11월 말 발간합니다.

이에 더해서 12월 1일에는 총장 선거 홍보부스, 12월 5일에는 총장 후보자 정책간담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KUBS 장재준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11: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