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후생복지부는 86년 부터 학우들을 대상으로 의료공제 제도를 시행했다.

의료공제란, 재학기간에 진료를 받은 경우, 진료비의 본인 부담금 중 건강보험이

적용된 부분을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의료공제 이용 절차는, 병의원 진료시 진료비 영수증을 수령해야 한다.

약제비 공제의 경우는 진료비 영수증 및 환자 보관용 처방전도 수령해야 한다.

진료 후 1년 이내에 본교 보건소를 방문해 본인부담금 지급 신청서를 작성하면

한 달 내로 본인 은행 계좌로 공제비 금액이 지급된다.

최근들어 그 이용 학우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인터뷰 - 임대윤 학생 처 후생복지부 의료공제 담당 >

신청 건수는 일 년에 약 3만 건 이상 신청되고 있고 최근 3, 4년 사이에 많이 늘어서

한 해에 약 5~10%씩 증가하는 추세이다.

마찬가지로 지급되는 금액도 5~10%씩 늘어서 지금은 학생들이 공제비 내는 것

이상 으로 지급되고 있다.


공제를 받기 전에 구체적인 사항까지 알아가야 한다.

예컨대 피부과나 성형외과, 치과의 충치 치료 중 일부 재료들(아말감을 제외한)은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공제를 받을 수 없다.

MRI나 초음파 검사도 그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부분적으로만 공제 가능하다.

또 3차 진료기관, 즉 종합 전문 병원 급 기관에서 검사 없이 진료만 받았을 경우도

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건강 보험에 가입되어있지 않은 외국인 학생들의 경우라도 본교 보건소에서

의료공제 자격 확인서를 발급받아 지정된 병원, 약국을 이용하면 의료보험 혜택을

똑같이 받을 수 있다.


KUTVnews 왕현경기자 nawhk@korea.ac.kr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00: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