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11시 야구 경기를 시작으로 이틀 동안의 고연전이 시작되었다. 초반부터 연세대는 강세를 보였다.

3회 초 만루상태에서 47번 타자의 종전 안타로 1점. 이어서 33번 타자의 내야 희생타로 1점을 득점하였다.

그 뒤로 27번 타자의 내야안타로 2점 32번 타자의 우중간 2루타로 3점을 얻으며 3회에만 7점을 획득하였다.

곧 이은 4회에서도 1점 6회에서도 1점을 획득했다. 우리 선수들은 뒤늦게 몸이 풀렸다.

6회 말 16번 타자가 볼넷으로 1루로 진출하면서 1점을 따냈고 7회 말에 51번 타자의 희생타로 1점을 획득했다.

하지만 남은 시간으로 상대편의 점수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본교 야구단은 9대 2로 연대 야구단에 패했다. 감독도 선수들도 본교 학생들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비록 패했지만 멋진 경기를 보여준 고려대 야구팀 다음 고연전에서 선전을 기대해본다.

KUTVNews 이수빈기자 (chastimint@naver.com)

※KUTV 홈페이지 (http://kutv.korea.ac.kr)에서 각 경기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