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고연전 농구 속보] 양교의 거센 공방전, 계속되는 동점 상태. 32-32로 2쿼터 마무리.

오늘(28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오후 5시부터 2022 정기 고연전 농구 경기가 열렸다.

우리 학교는 선발로 박무빈(체교20, G)-문정현(체교20, F)-김태훈(체교21, G)-양준(체교21, C)-신주영(체교22, F/C)을 내세웠고, 연세대는 이민서(스응산22, G)-유기상(체교20, G)-최형찬(체교21, G)-이규태(체교22, F/C)-김보배(체교22, F/C)를 출전시켰다.

김태훈의 골 밑 득점으로 1쿼터가 시작됐다. 이후 양교 모두 득점을 주고받았다. 고려대의 연속 득점으로 김보배(연세대22)는 트레블링을 범하며 주춤하는 듯했으나, 연세대도 김보배(연세대22)의 점퍼, 최형찬(연세대21)의 속공으로 맞불을 놨다. 하지만 연세대는 박무빈(고려대20)의 돌파 과정에서 계속해서 파울을 범하며 고려대에 자유투까지 내줬다. 기세를 몰아 문정현(고려대20)의 수비에 막혀 연세대는 고려대에 공격권을 내줬고, 박무빈(고려대 20)은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까지 연결시켰다.  박정환(고려대22)의 3점포가 터지고, 문정현(연세대20)의 블락으로 연세대의 공격을 저지하며 고려대는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 종료 20초를 남기고 이민서(연세대22)가 3점을 따내며 동점으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스코어 15-15.

2쿼터도 초반까지는 공격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동점 상태가 이어졌다. 그러다 문정현(고려대20)이 리바운드 후 골밑슛을 성공시키면서 균형이 깨졌다. 연세대도 물러서지 않고 이규태(연세대22)의 3점포가 터졌다. 스코어 17-20으로 밀리는 가운데 김태훈(고려대 21)과 박무빈(고려대20)의 득점으로 다시 스코어 21-20을 만들어냈다. 김보배(연세대22)가 올린 3점 이후 연세대가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점수는 순식간에 8점차로 벌어졌다. 이 흐름을 박무빈(고려대 20)이 끊었다. 타임 아웃 이후 박무빈(고려대 20)은 레이업 득점에 이은 앤드원 플레이까지 선보이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고려대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추격했다. 김도완(연세대21)의 자유투 2개는 들어가지 않은 반면 박무빈(고려대20)이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켰다. 버저비터가 울림과 동시에 들어간 양준(고려대 21)의 득점으로 고려대는 다시 동점을 만들어냈다. 스코어 32-32.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18:4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