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축구부, 서울시장기대회 우승 신고식 가져

글 허지현 기자
사진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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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고려대학교 본관 제2 회의실에서 고려대학교 축구부가 서울특별시장기 축구대회 우승 신고식을 가졌다.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치러진 제32회 서울시장기대회 겸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예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려대 축구부는 김병철 총장과 고려대학교 체육위원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우승을 신고하고 축하와 격려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동원(체교 92) 감독이 "서울시장기 결승전에서 동국대와의 3-3 접전 후 연장전과 승부차기 끝에 주장 노동건(체교 10)의 선방과 마지막 키커 김훈성(체교 10)의 활약에 힘입어 우승했다"며 경과를 보고했고, 이어 선수 대표로 주장 노동건이 김병철 총장에게 우승기를 전달했다.

총장 축사에서 김병철 총장은 "축하한다. 최근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대로 9월 28일 정기전에서도 승리할 것이라 믿는다"며 선수들과 코치진을 격려했다. 또, "(이번 우승은) 땀 흘려 연습한 선수들과 체육위원회, 그리고 서동원 감독과 신수진(사체 02) 코치 등 선수-집행부-지도자 여러분 모두의 덕"이라며 "우리 선수들이 차범근(체육 72), 홍명보(체교 87)등 대선배들이 걸었던 길을 걷기를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7 20:2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