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학기부터 예일대학교에 한국학 전공이 개설됨에 따라, 우리 학교와 예일대가 학술 교류를 활성화합니다.

양교는 ▲공동 학술 포럼 정례화 ▲다양한 학문 분야 연구 협력 증진 ▲대학원생 교류 검토 ▲양교 학부생 대상 온라인 코티칭 검토를 통해 연구 및 교육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지난 13·14일에는 예일대에서 ‘제1회 고려대-예일대 포럼’이 개최됐습니다. 미디어·한류 등을 중심으로 한 세미나 및 학자 간 교류가 진행됐으며 고려대 홍보 부스도 마련됐습니다.

정혜린(미디어 23) 씨는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매개로 한국 사회에 대한 외국 학생들의 학술적 관심이 유발된 점이 신기하다”며 “예일대와 학술 교류를 통해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을 만날 생각에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학교 커뮤니케이션팀은 “여름 계절학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교류를 우선적으로 진행한 후 공동학위, 정규학기 학생 교류를 추진해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 기회가 제공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예일대 외에도 UCL과 협정을 체결하는 등 고려대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세계대학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내년에는 우리 학교에서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양교 공동 포럼이 개최됩니다.

김가륜 기자(garyun28@korea.ac.kr)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7 23: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