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우리 학교 자연계캠퍼스 단과대학 4곳(이과대학·생명과학대학·공과대학·보건과학대학)이 설립 60·70주년을 맞은 해입니다. 이에 지난 3일부터 매주 기념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김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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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오후 5시 이과대학 설립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1부 기념식, 2부 이학인의 날로 구성된 행사에는 박영훈 이과대학 교우회장, 양성덕 이과대학장 등 많은 인사가 방문했습니다.

이과대학은 1953년 문리과대학 이학부로 시작해, 2023년 현재 7개의 산하 연구소를 두고 있습니다.

[양성덕 | 이과대학장 : 이과대학은 기초과학이라는 뿌리를 튼튼히 하여, 우리 사회가 지금과 같은 성장을 이루는 데 일조하여 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데 우리 이과대학이 큰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외에도 자연계캠퍼스 단과대학 3곳이 설립 60·7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3일 교우회관에서 진행된 생명과학대학 7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10일에는 화정체육관에서 공과대학 60주년 행사가, 17일에는 보건과학대학 60주년 행사가 하나과학관에서 열렸습니다.

생명과학대학은 1953년 농과대학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현재 전임교원 90명, 학부생 1,400명, 대학원생 450명에 이르는 단과대학으로 성장했습니다.

공과대학은 1963년 화학공학과 첫 신입생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 600여 개 대학 및 국내외 기업과 MOU를 맺고 있습니다.

보건과학대학은 국내 최초 보건의학기술 교육 기관으로 1963년 설립됐으며, 현재 BK21 교육연구단 산하 2개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재용 | 보건과학대학장 : (자연계 단과대학) 60주년, 70주년 (행사를) 하면서 저희는 보건과학대학의 어제와 오늘을 생각해 봤다면 다른 (단과)대학과 같이 하면서 우리 이공계 (단과대학) 전체의 어제, 오늘, 내일을 보고요. 아주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4개의 단과대학의 특색을 볼 수도 있었고, 4개의 단과대학의 역량도 볼 수 있었고...]

KUBS 김나연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05: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