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 8시 4.18기념관 대강당에서 임시 전체학생대표자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임시전학대회는 총학생회 회칙 개정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회칙개정안은 원래 지난 달 27일 하반기 전학대회에서 논의될 예정이었으나 당시 정족수 부족으로 미뤄졌다.따라서 총학생회 측에서는 '회칙 개정이 또다시 무산된다면 당장 총학생회 중앙운영회 운영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이 어려워지게 된다.'며 고파스 게시글을 통해 우려를 나타냈다. 내일도 정족수가 채워지지 않을 경우 사실상 이번 총학생회의 임기 안에 회칙개정안을 다루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정태호 총학생회장은 "회칙이라는 것은 총학생회를 운영하는 기본 틀이나 마찬가지이다. 개정안이 통과되고 말고의 여부와 관계 없이, 전학대회는 함께 이야기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바쁘더라도 대의원 모두 참여하여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 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