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토요일 머니투데이와 머니투데이방송(MTN), 서울시설공단이 주최한 ‘2009 청계천대학가요제’ 본선에서 우리학교 중앙동아리로 활동 중인 5인조 남성밴드 ‘1905’가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가요제에는 ‘1905’ 멤버로 보컬의 조준기(사회학과), 드럼의 이호민(환경생태 공학부), 기타의 정한별(신문방송학과), 권지훈(국문학과)와 베이스의 지용훈(생명과학부) 학우 5명이 출전했으며, 창작곡 ‘섭섭하니 기분 적절해’를 연주했다.

‘1905’의 회장이자 이번 가요제에서 베이스를 맡은 지용훈 학우는 “ 이번 가요제에 참여한 팀들의 실력이 정말 뛰어나, 우리가 이렇게 금상을 수상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 다른 팀에 비해 많이 미숙했지만, 창작곡을 유일하게 선보인 점과 오히려 어설펐던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대학생다운 모습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회째 개최된 ‘2009 청계천 대학 가요제’에서는 상반기 예선과, 하반기 예선을 통과한 서울 목포 대구 대전 청주 등 전국 11개 대학 12개 팀이 다양한 장르의 가요 팝 창작곡 등으로 화려한 경연을 펼쳤다.

이번 제2회 본선대회는 MBC every1, MBC 드라마 등 케이블 채널을 통해 몇 차례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