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6시 30분 함께 멀리 선본 측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태호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함께멀리 측에만 회의내용을 공지하지 않은 것을 규탄했다.

 함께 멀리 선본은 오늘 아침 학교 곳곳에 소통시대 측의 새로운 대자보가 붙어 있는 것을 보고 이의 제기를 했다.
원칙상 투표기간에는 선본의 대자보를 붙일 수 없다. 이에 대해 우리학교 포탈사이트 고파스에는 ‘함께멀리 선본이 투표 마지막 날 이의제기 3개를 터뜨려 소통시대를 낙마시키려는 계획이 아니냐’는 글이 올라왔다.

 그러나 함께 멀리 측에서는 ‘어제 밤 희망충전과 무빙무빙 선본이 소통시대에 이의를 제기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는 선본의 후보가 들어올 수 없는 자리인데 새벽 2시 경 소통시대의 정후보 전지원 씨가 회의에 갑자기 들어와 해명의 기회를 달라고 요구했다. 중선관위는 오전 3-4시경 모든 선본이 투표기간이라도 자기 의사를 해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함께 멀리 선본에게는 아무런 연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황을 몰랐던 함께 멀리 선본은 대자보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함께 멀리 측은 중선관위의 결정을 알았다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멀리 선본장 유태양 씨는 ‘박세인 부후보의 양주사건 때 해명을 하고 싶었으나 해명의 기회가 없었다. 함께 멀리 선본에게만 중선관위의 결정을 알리지 않은 것은 정태호 위원장의 미필적 고의에 의한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지난 합동유세 때 노벨 광장에서 함께 멀리 선본이 해임을 촉구해 정태호위원장이 퇴임 직전까지 간 것에 대해 개인적인 원한을 품고 있는 것 같다.이런 행동을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작성자 : 보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