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신관, 사대신관에 이어 중앙도서관 표 까지 세번째로 무효표가 발생한 사태에 대해 정태호 중선관위원장은
또다시 중선관위 회의를 소집했다.

중선관위는 중앙도서관의 310표 중 오차가 13표로  4.19%의 오차율을 기록해 선거시행세칙 9장 56조 1항
(한 투표함에서 3% 이상의 오차가 발생할 때에는 해당 투표함에 대하여 무효처리 한다)에 의거, 논의를 거쳐
중앙도서관 투표함 표를 모두 무효처리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희망충전 선본 박재균 정후보는 " 처음에는 기다려 보자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나 많은 표가 무효화 되서 당황스럽다. 무효표 처리는 많은 학우들의 의사를 날려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중앙선관위에서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소통시대 선본 전지원 정후보는 " 일단 너무 많은 무효표가 발생한 것은 중앙선관위의 미숙함 때문인 것 같다. 많은 학우들의 표가 무효화 되어 많이 아쉽고 굉장히 안타깝다. 아직 개표될 투표함이 많이 남아 있는데 그 투표함들에 대해서도 굉장히 우려가 되고 불안한 심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