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교내 민주광장에서 문과대 전공 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전공에 관해 학과의 선배를 비롯하여 교수님들의 상담도 받을 수 있는 자리였다.

이러한 자리를 통해 전공 선택을 고민 중인 학부생들은 전공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인터뷰] 김지윤 문과대 학생회장
올해 11학번부터, 학점을 공개한 후에 자신의 전공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좀 더 많이 풍부하게 자신이 정말 가고 싶은 과가 어딘지를 알 수 있는 기회로 전공박람회를 삼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기존의 문과대 전공은 성적에 따라 배정됨에도 자신의 성적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이루어졌다.

이러한 전공 배정에 대한 문과대 학우들의 불만이 계속해서 이어져 왔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전공배정이 기존과 달리 성적발표 후에 이루어지게 된다.

전공배정 방식이 이처럼 변경되면서 문과대 학우들의 전공신청에 관한 관심이 높다.


[인터뷰] 김건우 국제어문 11
이번에 학과 전공을 선택하기 전에 학점을 먼저 공개하는 게 학생들이 전공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참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전공신청 방식이 바뀐 가운데, 이번 박람회가 전공신청을 고민하는 학우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KUTVnews 김민환 기자 (pelluvic@gmail.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6 23:5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