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말을 앞둔 총학생회의 막바지 사업들

총학생회가 임기 말을 앞두고 막바지 사업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주 총학생회는 학내 커피 가격 인하를 위한 '반값 카페'를 시작으로 이번 주에는 애기능 캠퍼스에서 '반값 밥차'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3월 있었던 비상학생총회의 10대 요구안 협의서를 바탕으로 학교 측과의 면담과 동시에 11월 초에는 애기능 교육환경개선(과도관 컴퓨터 수리 등)을 위해 관계자들과 협상이 진행된다.

그동안 과학도서관 컴퓨터의 경우  계속 방치된 채로 있어 학우들의 불만이 제기됐다. 조우리(건사환 06) 총학생회장은 "11월에 학교 측 예산이 확정되고 협의를 갖기로 했고, 과도관 컴퓨터는 많은 예산이 드는 사업이 아니라 학우들의 요구사항이 빠른 시일 내로 반영 될 것이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한편, 45대 총학생회장단 선거 일정이 오늘 발표됐다. 후보자 추천서는 11월 15일 오후 7시부터 교부되며, 후보 등록을 하려는 선거운동본부는 총학생회실에서 추천서를 받아가야 한다. 임기 말 총학생회의 막바지 사업들이 힘있게 추진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작성자 : 정우식, jws2530@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