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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주최 '반값 카페', 아메리카노를 반값에!
어제부터 오는 28일까지 총학생회가 타이거플라자 앞에서 학내 커피 가격 인하를 위한 '반값 카페'를 운영 중이다.
'반값 카페'는 학내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가격 인하, 특히 학내 카페의 커피 가격 인하를 목표로 한다. 유지영(정외 06) 부총학생회장은 "팀플, 과제를 할 공간 등 학생 자치공간이 부족한 현실을 볼 때 카페 역시 자치공간의 연장으로 보아야 할 것"이라며 "분명 학교 내 모든 시설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되어 있는 데 문제의식을 느꼈다"고 이번 반값 커피 운동의 취지를 밝혔다.
서준호(국제어문 11) 학우는 "다른 대학들의 커피 값이 이렇게 싼 줄 미처 몰랐다"며 "학생들이 돈이 많은 것도 아닌데 커피 값이 너무 비싼 건 사실"이라고 반값 커피 운동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총학생회 반값 커피 운동은 반값생활비 운동의 일환으로,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학교에도 대학생활협동조합(이하 대학생협)을 만드는 것이다. 대학생협은 현재 연세대, 경희대 등 전국 22개 대학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들을 포함한 학교 구성원들이 출자금을 내고 이를 통해 학내 복지 및 편의시설을 운영하는 형태다.
작성자 : 이슬, dew11@korea.ac.kr |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6 23:4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