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능~참살이길 관통하는 옆문 생긴다
학우들 이동 용이해질 것
애기능 캠퍼스에 참살이길로 통하는 옆문이 착공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본교 시설부는 “얼마 간 이 사안에 대해 토론해 왔고 학생들의 편의와 직결된다는 사실에 동의, 옆문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재 애기능 캠퍼스는 정보통신관 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공사 병행시의 여러 가지 위험성 때문에 지금 당장은 이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보통신관은 약 2개월 후 공사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 곧바로 이 사안이 진행된다. 아직 기획안이나 설계가 확정된 것은 아니나, 학교 측은 적어도 6개월 안에 학우들이 옆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평소 학우들은 애기능 캠퍼스 정문과 후문 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다며 불만을 토로해 왔다. 정문과 후문 외에도 여러 통로가 있어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한 인문사회계 캠퍼스와는 달리 애기능 캠퍼스는 이동에 불편함이 많았던 것이다.
사안이 이렇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결정된 데는 총학생회 측과 학교 측의 협의가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43대 총학생회 공약 중 정보통신관 뒤쪽과 참살이길을 연결하는 통로를 만들겠다는 공약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전지원 총학생회장도 얼마 전 본 방송국과 진행한 프로그램에서 이 사안에 대해 “많은 학우들이 요구했던 사항인 만큼, 총학이 협의에 주력하고 있고 학교 측도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0.03.09.
KUBS 이지수 기자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1 21:21: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