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와 총학생회 주최 ‘헌혈, 이웃에게 사랑을’ 열려 
  

민주광장에서 특별 생방송으로 진행돼

 오늘(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418기념관 1층에서 ‘헌혈, 이웃에게 사랑을’이라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총학생회와 KBS 한국방송의 주최로 열렸으며, 대한 적십자사와 고려대학교 사회 봉사단이 후원했다.

 본 행사에서는 마술 동아리를 비롯한 교내 동아리 6팀의 공연과 가수 ‘제국의 아이들’의 축하 공연이 있었다. 또한 오늘 하루 동안 기부된 총 359장의 헌혈증이 총학생회를 통해 안암 병원 소아과 원장에게 전달되는 기증식이 있기도 했다.

 직접 헌혈에 동참한 전지원 총학생회장은 “3~4월이 혈액이 많이 부족한 달이라고 들었다”며 “전국적으로 혈액이 부족하지 않도록 우리 학교에서도 이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오늘 헌혈에 직접 동참했던 학우 수는 133명에 그쳤다. 이에 대해 사회봉사단 박현정(생명공학부, 06) 학우는 “미리 많은 홍보가 이루어 졌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점이 아쉽다”며 “앞으로 이 헌혈 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니 다음에는 홍보를 더 많이 해서 학우들의 참여를 이끌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본 행사는 KBS 10대 기획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 전국 생명 나눔 특별 생방송으로 오늘 KBS1 TV에서 2차례 방송되었다.

작성자 : 이듀리
작성일 : 20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