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관 구관 앞에서 본교 여학생이 셔틀버스와 충돌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본교는 셔틀버스를 일시적으로 폐지하였고, 학우들 사이에서는 캠퍼스 내 안전 문제가 불거져 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이 발생한 법학관 구관 앞은 인도도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고, 공사차량이나 외부차량, 그리고 많은 학우들로 인해 항상 혼잡한 곳이었다.

법학관 구관 외에도 중앙광장을 지나 농구장으로 내려오는 내리막길과 농구장 앞 길, 경영대 앞 언덕 또한 셔틀버스 위험지대였다.
 

[인터뷰] 김세건 영어영문 07
차와 사람이 다니는 거리가 구분이 없다 보니 어느 길이 자기 길인지 모르고 돌아다녀서 사고가 일어날 수 있고 (사고에 대한) 위험성도 커지는 것 같다.

그리고 캠퍼스 내에는 택시나 개인 차량 등 외부 차량이 많이 출입함에도 불구하고 표지판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이처럼 교정 곳곳이 교통안전 위험지대이다.
 
하지만 많은 학우들 또한 차가 지나다니는 도로 한복판으로 걷거나 휴대폰만 보며 걷는 등 위험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교내 안전을 위해 본교 측의 교통안전 시설 확충과 학우들의 의식 개선이 필요한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