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벌여

오늘 오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4.18 기념관 앞 및 학생회관 뒤 원형광장에서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 주최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이 열렸다. 이번 캠페인은 유기동물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개선시키고 유기동물 입양의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동물사랑실천연합회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 입양을 바라는 유기동물들의 정보를 제공하고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현장에서 입양 및 임시보호에 대해 상담할 수 있게 했다. 캠페인 장에는 실제 동물사랑실천협회가 관리하는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동물들과 임시보호되고 있는 동물들이 함께했다. 또한 유기동물에 대한 잘못된 인식, 애완견과 고양이에 대한 퀴즈와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이 행사에는 약 600명의 학우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총 기획한 학생봉사단원 3기 이예원(통계 09) 학우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와주셨다"며 "대학생들의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이 예전보다 많이 나아진듯 해 기뻤다"고 캠페인을 진행한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동물복지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작성자 : 이슬, dew11@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