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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함과 동시에 복수전공과 부전공의 신청도 시작되었다.

하지만 다양한 전공이수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전공과 복수전공에 대해 모르는 학우들이 많다.

부전공이란 제 1전공 이외의 다른 전공을 21학점 이상 이수하는 제도로, 졸업증서에 표기된다.

다만 제1전공을 배정받고, 3학기 이상 등록한 재학생에 한해 가능하며, 제1전공과 동일 및 유사한 학과는 신청할 수 없다.

복수전공이란 제1전공을 이수한 후 또 하나의 전공을 연속해서 이수하여 2개의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졸업증서는 1장이며, 제1전공 및 복수전공을 병기하고, 증명발급은 별도로 발급된다.

예를 들면, 심리학과 학생이 경영학과를 복수전공으로 하였을 때 한 장의 졸업증서에 심리학과와 경영학과가 모두 표기되고,

졸업증명서는 두 전공을 따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제1전공의 졸업요건을 갖추었을 때 그 다음 학기부터 이수가 가능하여 최소 2,3학기를 추가 이수해야 하므로 졸업이 늦춰지게 된다.

또한 부전공의 경우 08학번부터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한 부전공에 의한 교사자격 취득제도 폐지에 따라

사범대 학과 부전공은 선발하지 않으며, 복수전공의 경우 사범대학 각 학과 지원자는 제 1전공을 사범대학에서 이수한 자에 한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KUTVnews 김하경 기자 (skyhagyung@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