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북문 간 도로, 일방통행으로 바뀐다

앞으로 중앙도서관-북문(법대 후문) 간 도로에서, 차량이 학교 밖으로 나가는 방향의 일방통행만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긴급상황이나 업무차량에 대해선 문을 통한 학교 내 차량 출입을 허용해 왔지만, 이제부터 예외 없이 북문으로의 차량 진입을 불허할 계획이다. 총무부 이용재 주임은 이번 조치를 "구 법학관 셔틀버스 사고 이후 교내 교통 안전대책의 일환"이라고 밝혔으며 "포탈을 통한 공지와 안내판 설치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일방통행으로의 변경에 대해 이예슬(영교 11) 학우는 "사고 이후 차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는데 일방통행으로 바뀌어 교통정리가 잘 되길 바란다"며 "더이상 불미스러운 일 없이 학우들 모두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학 중에는 중앙도서관-북문 간 도로에 인도 및 가드레일, 횡단보도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원래 일방통행 실시와 동시에 시작할 계획이었던 공사는 소음 발생과 학우들의 통행 불편을 우려하여 방학 중으로 미뤄졌다.

작성자 : 이슬, dew11@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