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입실렌티 지야의 함성 성황리에 끝나

    지난 28일, 녹지운동에서 열린 2010 입실렌티 지야의 함성이 많은 학우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성황리에 끝났다.

  
    행사 일주일 전부터 자리를 맡기 위해 길게 늘어서 있던 줄 행렬은 오후 2시부터 입장이 시작되면서 사라지기 시작했다. 치열한 자리다툼이 끝난 오후 3시경, 1부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입실렌티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가 시작된 이후로도 계속해서 입장 행렬이 이어졌으며, 사람들로 가득 찬 녹지운동장의 모습을 보며 학우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이번 입실렌티에는 HAM, 벨라트릭스, 4MEN, 아이유, 트랜스픽션, 김장훈, 정인, 리쌍, f(x), 크라잉넛이 열띤 무대를 연출했다. 리쌍의 무대에서는 예능 프로그램 ‘야행성’의 패널들이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빗속에서 안전사고가 속출했던 작년 사건을 인식한 듯 올해에는 T자형 무대 주위로 안전펜스가 설치되었다. 하지만 인기 연예인이 무대에 등장할 때는 대열이 붕괴되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하기도 했고 펜스 앞 학우들이 그 사이에 끼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오후 9시경 불꽃놀이를 끝으로 본격적인 응원전이 시작됐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중단되며 학우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응원단 측은 “응원 도중 무릎 인대가 좋지 않았던 한 학우가 그 부분을 크게 다쳐 응급차에 실려 갔다.”며 “이 상황에서 더 이상 응원전 진행이 불가하다 생각해 행사를 끝마치게 됐다.”고 말했다.

 작성자 : 보도부
 작성일자 : 2010.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