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대학 조광, 황현산 교수 ∇생명과학대학 이창후, 이철호 교수 ∇공과대학 장효환 교수 ∇의과대학 이평우, 박상원, 강재성 교수 ∇미디어학부 김민환 교수 ∇과학기술대학 위성식 교수가 이번 퇴임식을 끝으로 교수직에서 물러난다. 이날 행사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황현산 교수와 박상원 교수가 불참하였다.

김정배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은 떠나는 교수들에게 감사장을 증정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김정배 이사장은 “퇴임은 인생의 종착지가 아닌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라고 전하며 교수들이 퇴임한 후에도 선배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후배 교수진들의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당부했다. 이기수 총장은 퇴임하는 교수들에게 학교를 떠난 후에도 현명한 가르침으로 학교에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했다. 또한 “소중한 벗들을 보내게 되어 아쉽고 6개월 뒤 뒤따라가겠다.” 라는 말과 함께 교수들을 보내는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교수진 한명 한명의 약력과 업적을 소개하며 근정훈장 및 기념품을 증정했다.

퇴임하는 교수들 역시 한 명 한 명 퇴임사를 준비하여 떠나는 감회를 밝혔다. 생명과학대학 이철호 교수는 “우리 학교는 자부심을 가지고 연구할 수 있는 최고의 대학”이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또한 미디어학부 김민환 교수는 “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으며 함께 웃고, 떠들고, 때로는 분노했던 선배, 후배 교수들과 제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는 수많은 후배교수들과 제자들, 가족들이 참석하여 떠나는 아쉬움을 달래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