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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KUBS | 등록일 : 2010-09-03 20:56:18 | 글번호 : 1927 | 0  2336명이 읽었어요  모바일화면  URL 복사

빈 공간으로 남은 백주년 기념관 일부 열람석은 어디로?

빈 공간으로 남은 백주년 기념관 일부 열람석은 어디로? 고시생 열람실이 이전한 뒤 7개월여 동안 방치되고 있어 기사입력 : 2010-09-03  20:45:17 작성자 : 강주희 기자, berebere1222@korea.ac.kr 백주년 기념관 4층에 위치했던 고시생 열람실이 지난 2월 운초우선 교육관으로 이전했지만, 지금까지 다른 시설이 들어오지 않아 논란이다. 지난 2008년, 인문강의동이 철거되면서 고시생 열람실은 임시로 백주년 기념관 4층 대열람실 일부에 자리를 잡았다. 이후 올해 2월 운초우선 교육관이 완공되자, 고시생 열람실은 교육관으로 옮겼지만, 그 빈자리가 약 7 개월 간 이용되지 않고 방치돼 문제가 되고 있다. 논란이 된 열람석은 백주년 기념관 4층의 E 구역과 일부 D, F 구역으로 총 296석이다. 이는 4층 총 열람석 수인 1284석의 약 23%에 해당하는 수치다. 백주년 기념관 운영부 담당자는 "열람실 사용 용도는 백주년 기념관에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 측에서 결정하는 것"이라며 "학교 측에 문의 해봤지만, 아직까지 향후 어떻게 쓰일지 공식적으로 통보받은 것은 없다"고 답했다. 이에 학교 시설부와 학생처에도 문의해 보았지만 역시 향후 사용 방향에 관해선 뚜렷한 답변을 얻을 수 없었다. 한편, 총학생회에서는 이 공간을 학부생들을 위한 열람실로 이용하기 위해 고파스를 통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18일 시작한 이 서명운동에는 17일째인 현재 (9월 3일)까지 총 294명의 학우가 참여했다. 총학생회 측은 "원래 학부생 열람실로 사용하던 공간이기 때문에 학부생들을 위한 열람실로 이용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앞으로 고연전이 끝나면 열람실 환원을 위해 서명 자료를 바탕으로 학교 측에 보다 강력하게 이야기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1 06: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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