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계 캠퍼스에 위치한 애기능 학생회관이 방학동안 실시된 리모델링을 마쳤다. 공과대 학생회, 애기능 동아리 연합회, 총학생회는 몇 년 전부터 제기되어 온 애기능 학생회관에 대한 불만들을 받아들여 시설부, 학생지원부와 8월 초 애기능 학생회관 리모델링을 실시하여 지난 31일에 이를 끝마쳤다.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일괄적인 안전장비를 설비하고 화재 시 긴급하게 대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우천 시 3층과 4층에 비가 새는 것을 보완했으며 지하 샤워실의 전선 배치를 새롭게 하고 샤워 시설을 새것으로 교체했다. 이외에도 락커룸 설치, 낡고 깨진 계단 수리, 내벽 도색, 점자를 포함한 안내도 제작 등 여러 가지 보수 설비를 마쳤다. 
 

학생회관 리모델링에 대해 곽준선 학우(이과대학 10)는 “벽면의 색이 깔끔해져서 좋고, 깨진 계단 역시 수리가 되어 다닐 때 안심할 수 있게 됐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공과대학 학생회장 박자분(전전전 08) 학우는 “이외에도 여학생 휴게실의 비품을 교체하고 벽에 게시판도 설치할 예정이다.”라고 시행계획에 대해 덧붙였다.
 

학생 지원부 황덕기 주임은 “ B4 용지 정도의 크기로 게사판을 설치하기로 했다.”며 “추후에  학생회관을 사용하는 학생회들과 TV 또는 전자식 게시판을 설치할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