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야구부, “성공적인 2013년을 기원합니다!”

글 정예진 기자

사진 문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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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따사롭게 빛나던 3월 16일 오후, 고려대학교 송추야구장에서 고려대 야구부의 2013년 출정식이 열렸다. 한영관 (행정 67) 고대 고우체육회장을 비롯해 여러 고대 출신 야구 관계자들이 찾아와 행사를 빛냈다.

출정식은 선수들의 입장과 함께 시작됐다. 야구부 선수들은 선서를 하며 2013년 열릴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며 정정당당하게 승부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한영관 고우체육회장, 우경하 (무역 76) 감독, 학부모 대표가 한 해 동안 선수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사를 해 주었다. 선수들이 전지훈련 기간 동안 연습한 응원가를 부르는 것을 끝으로 출정식은 마무리 됐다. 출정식을 마친 야구부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학부모들이 아침부터 준비하신 음식을 먹으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주 남해, 광주, 대구로 이어진 전지훈련에서 돌아 온 야구부 선수들은 다가오는 25일 춘계 리그 개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 출정식에서의 기원과 같이 고려대학교 야구부가 2013년 한 해 동안 뛰어난 활약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