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7시 발족식을 시작으로 정경대학에서는 등록금 인하 및 등록금 심의 위원회 건설을 위한 교육 투쟁을 시작한다.
 

교육권리 찾기 운동은 매학기 총학생회 차원에서 진행되는 운동이지만, 이번에 정경대학에서는 별도로 등록금문제에 관해 집중적인 운동을 한다.

정경대 학생회를 중심으로 내일부터 다음 주 금요일까지의 선전전기간동안 하루 3차례 유인물을 나눠주고 대자보를 붙이는 등의 운동을 하게 된다. 또한 다음 주 금요일 이전에 민주광장에서 문화제도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9일(토요일)에는 전국대학생 집회에 참여해 등록금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교육투쟁에서는 ‘등록금 심의위원회 건설을 촉구할 것’과 ‘등록금을 인하할 것’을 중점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며 현재 5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 투쟁에 참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상환 정경대학 학생회장은 “등록금 인하와 등록금 심의위원회 건설을 위해 열심히 뛸 테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이번에는 필승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