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화)부터 11일(목)까지 3일 동안 과학 도서관에서 북페어(BOOK FAIR)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공계열 전공 서적 전시와 함께 도서 할인판매가 진행됐다.

도서전시회에는 티메카코리아, 범한 서적, 학술 정보 등 3개의 업체가 참여해 신소재공학, 기계공학, 물리학, 생명 공학 등 이공계열 전공 서적을 전시했다. 전시된 도서들은 학교에서 지정한 도서들을 비롯해, 교수가 추천한 목록과 대학원생이나 대학생들이 신청한 목록들을 토대로 선정된 신간들이다.

노성택 (신소재공학부 10) 학우는 “아직 일학년이라 전공에 대해 잘 모르는데, 전시된 전공 서적들을 보면서 앞으로 무엇을 배우게 될지 조금이나 살펴 볼 수 있었다”고 도서 전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공 서적 전시 외에도 서점 반디앤루니스에서는 소설, 정치, 경제, 문화, 자기 개발 등 분야별로 베스트셀러 도서들만을 선정해 1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이에 김선영 (건축사회환경공학과 08) 학우는 “일반 서점에서와 달리 선별되어 있는 도서들이라 보고 고르기가 쉬었고, 또 할인까지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