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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3대 문과대 학생회 문라이트가 5일 해소식을 가졌다.
문과대 학생회에서는 한 해 동안 학과별 답사비 증설
, 문과대 사물함 이용료 무료화, 새내기 필수수업 분반 문제 해결 등의 공약을 이행해 문과대 학생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다.
장은규(중어중문 09) 학우는 “이번 학생회가 예년에 비해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며 차기 학생회도 학생의 편에 서 더 많은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황승순(독어독문 09) 학우는 “학생회의 활동에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편이지만 문과대 축구 리그 등의 일부 사업이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불편함을 느끼기도 했다”고 아쉬웠던 점을 꼽았다.
이에 조나은 문과대 학생회장(중어중문 07)은 “힘든 점도 많았지만 학우들의 관심과 호응이 가장 큰 힘이 되었다”며 가장 보람 있었던 활동으로는 200명 이상의 문과대 학우들이 등록금 인하 등을 주장했던 문과대 학생총회를 꼽았다.
한편 새로운 문과대 학생회는 오는 15일부터 일주일간 본격적인 선거 유세기간을 거친 후 23일부터 이틀간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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