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임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는 2차 휴정을 한 상태다.

1차 휴정을 한지 정확히 25분만이다. 전학대회는 현재 강훈구 중선관위장의 자격 논란으로 논의의 초점이 옮겨진 상태다.

약 한 시간 전에 고려대 학생 커뮤니티 고파스에 올라온 강훈구 의장의 이중아이디 도용, 여론몰이 의혹에 대한 증빙 자료가 올라왔고, 이에 전지원 전 중선관위원장은 강훈구 의장이 전학대회를 이끌 자격이 있는지의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본 회의의 취지와는 관련 없이 강훈구 의장의 탄핵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 학우는 강훈구 의장에게 고파스에 올라온 글 중 단 하나라도 사실로 밝혀진다면 사퇴할 의향이 있는지 질문했고,
이에 강훈구 의장은 사퇴 뿐 아니라 자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학우는 강훈구 의장의 정당성 문제를 짚고 넘어가야 회의 결과의 정당성도 보장되는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고,
일부 학우들은 정당성 문제를 한시 바삐 해결하고 본회의의 소집이유였던 개인정보 사찰문제로 돌아가야 한다며,
강훈구 의장 관련 스크린샷을 배부해달라고 요청했다.

한 학우는 스크린샷을 소량 복사해와 나눠주려했으나, 자료 배포는 중선관위의 회의를 거쳐 결정되어야 한다는 결정 때문에 20분 간 휴정이 내려졌다.

KUTVnews 김다니 기자 (itsme@hanmail.net)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5 09:2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