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임시전체학생대표자회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전지원 전중선관위원장은 "불찰과 잘못으로 인해 이런 자리가 열리게 된 점은 깊이 사과드리나, 의장(강훈구 중선관위원장)이 이중 아이디를 사용하여 여론을 조작한 의혹이 있어 이 회의는 중립적이지 않다"라고 문제를 제기하였다.

이에 대해 이미 회의 시작하기에 앞서 자신의 결백함을 밝혔던 강훈구 중선관위원장은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이중아이디를 사용한적이 없으며 다른 아이디를 빌려 여론몰이를 한적도 없다. 제 모든것을 걸고 여러분들께 보증한다. 그리고 이 문제(KLUE 운영행태에 대한 보고)에 대해 전학대회를 진행하기로 중선관위측에서 합의하였다."라고 하였다.

이에 덧붙여 김지윤 문과대학생회장은 "전지원 총학생회장님께서 편파적으로 진행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하였는데, 이미 의장님께서 이미 그 사실에 대해 말하였고, 만약 이 회의가 중립적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대의원들이 이미 문제제기를 했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박종찬학우(고파스 관리자)는
"방금 중선관위 홈페이지 글을 보았는데, 증빙자료(강훈구 중선관위원장이 여론을 조작한 증거자료)가 올라와있다. 총학의 부도덕함을 규탄하기 위해 왔는데, 중선관위원장이 그 부도덕함에서 자유롭지 못한데 어떻게 이 회의를 진행할 수 있냐"며 마이크를 던지고 격분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로 인해 회의 분위기는 고조되었고,
따라서 중선관위의 자격논란에 대한 의안이 찬성 51표, 기권 2표로 정식 상정되었다.

현재 전학회의는 정회된 상태이다.

KUTVnews 김하경 기자(skyhagyung@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