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 일본에서 친선경기

4학년 임별, 지난 대학선발에 이어 재발탁

글 이아름 기자

사진 SPORTS KU DB, 한국대학축구연맹

blog.naver.com/sportsku

‘고대 델랍’ 임별(체교11)이 제11회 한·일 대학축구정기전(이하 덴소컵)에 참가한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은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대학선발팀과 맞붙을 20명의 참가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고려대에서는 수비수 임별이 지난 대학선발에 이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등번호는 2번이다.

활발한 오버래핑과 프리킥 수준의 정교한 스로인을 자랑하는 임별은 고려대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제50회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도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고려대의 16강 안착에 기여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덴소컵은 매년 국내 대학의 우수 선수들을 선발해 일본 대학선발과 맞붙는 친선 경기다.대한민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개최되며 올해는 일본에서 경기가 열린다. 안양에서 열린 작년 덴소컵에선 대한민국 대학선발이 일본 대학선발을 2-0으로 이겼다.

이번 경기를 이끌 감독으로는 정평열 광주대 감독이 선임되었고 김종필 동국대 감독이 이를 보좌한다. 경기는 오는 3월 29일 13시 30분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홈 구장인 토도 로키 육상경기장에서 단판으로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