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칙개정특별위원회에서 회칙 전문 및 총학생회장 취임 선서문 공개모집 시작
최우수 전문 및 선서문은 개정안에 사용 돼

회칙개정특별위원회에서 회칙 전문(前文) 및 총학생회장 취임 선서문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공모기간은 16일 오후 6시까지이고 최우수 전문 및 선서문은 개정안에 사용된다.

유지영 부총학생회장은 “현행 총학생회칙은 문법 같은 부분부터 시작해서 내용적으로도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이 몇 가지 있다” 고 말하며 총학생회 회칙을 개정하려는 의도를 설명했다. 이 외에도, 지난 1월에 열렸던 전학대회에서도 총학생회 회칙에 문제가 제기된 적이 있다. 43대 총학생회의 징계 당시 회칙상의 문제로 불필요한 시간이 소요되었기 때문이다.

회칙 개정을 공모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학우들은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한재균(사회학과 06)학우는 “총학생회 회칙 개정이 물론 단순한 일은 아니겠지만 일반학우들이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한우정(정치외교 10)학우는 “총학생회 회칙을 개정하는지 처음 알았고 모든 학생들에 관계된 일인 만큼 홍보가 약간 아쉽다”고 전했다.

회칙특별개정위원회는 지난 1월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임시로 특별기구로 지정된 단체로써 현재 공모를 받고 있지만 학우들의 참여는 미미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