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지호 기자

사진 이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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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카페베네 U리그(이하 U리그)가 4월 1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4권역에는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와 연세대학교를 포함해 총 8개 대학이 배정됐다. 양교 외에도 작년 U리그 각 권역에서 우승을 차지한 동국대와 아주대, 전통의 명문인 경희대와 명지대, 작년 고려대와 맞대결을 펼친 인천대와 제주국제대가 포함됐다.

각 대학들은 홈 & 어웨이 방식으로 2라운드 풀리그를 치르며 팀당 14경기를 소화한다. 8개 팀 중 3위까지는 11월에 열릴 U리그 왕중왕전 진출권이 주어진다. 권역 4위는 4~10권역 4위 팀들과 비교해 최상의 성적을 거뒀을 경우에만 왕중왕전에 진출할 수 있다.

홈 경기를 미신청한 동국대와 제주국제대는 모든 홈 경기를 중립 구장에서 치른다. 고려대가 가진 2번의 중립 경기는 효창운동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올해 9월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9/19 ~ 10/4)으로 인해 2014 정기 고연전은 10월에 개최될 전망이다. 정기전 일정에 따라 후반기 U리그 일정은 추후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고려대는 11일 15시 용인시축구센터에서 경희대학교와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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