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세다 친선전] 고려대, 와세다대와 친선 교류전으로 우애 다져

글 이해성 기자

사진 이해성 기자

(blog.naver.com/sportsku) 

6번째 친선 교류전, 1승 1패 거둬

경기 후 환송 만찬식으로 우애 다져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와 와세다대학교(이하 와세다대)가 통산 6번째 친선 교류전 행사를 갖고 양교 간의 우정을 다졌다. 29일과 30일 양일간 펼쳐진 친선 경기에서 양 팀은 사이좋게 1승씩을 나눠가지며 교류전을 마쳤다. 경기 후에는 양교 선수단 및 임원들이 모여 환송 만찬식을 진행했다

만찬식 개회사에서 고려대 아이스하키부 김재진 부장 교수는 "이번 교류전이 멋진 승부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부상 없이 잘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진 양교 감독의 경기평에서 와세다대 타케히코 쿠사지마 감독은 "훌륭한 시설과 교류전 자리를 마련해준 고려대에 감사하다. 여름에 다시 고려대를 방문하면 다시 한 번 좋은 경기를 가지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려대 김희우 감독은 "와세다대가 다가오는 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이번 교류전이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와세다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후 양 팀 선수단은 준비된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식사 후에는 양교 선수들이 응원 및 교가를 제창하며 성황리에 만찬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