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콘서트 민주광장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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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 등록일 : 2011-04-02 02:51:47 | 글번호 : 2679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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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콘서트 민주광장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
사전행사로 진행될 강연회는 중앙광장에서 열릴 듯

4.2 새내기 콘서트 개최 장소가 ‘민주광장’으로 결정됐다. 촛불 문화제가 있은 후 총학생회와 새내기 콘서트 기획단은 곧바로 회의에 들어가 이와 같이 결정했다.

조우리 총학생회장은 “중앙광장에서 학우들이 모일 장소 자체가 확보되지 않아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말하며 콘서트 개최 장소 변경 이유를 밝혔다. 덧붙여 “이미 집계된 참여 인원만 5000에서 6000명 가까이 되므로 인원이 빽빽하게 입장한 상태에서 진행될 것 같다”며 내일 콘서트 상황을 예상했다.

그러나 새내기 콘서트에 앞서 진행될 14명의 사전 멘토 특강은 중앙 광장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조우리 총학생회장은 “민주 광장에 무대를 설치하면 강연회를 위한 천막 설치가 불가능하다”며 “학교에서 강의실 대여도 불허해 강연회는 중앙광장에 천막을 치고 행사를 진행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유지영 부총학생회장은 “안전상의 문제로 중앙광장에서 콘서트 개최를 거부했던 학교가 강연회를 위한 강의실을 불허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안전상의 이유로 콘서트 개최를 불허한 것인지 의심된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 측에서는 민주광장에서 진행하는 새내기 콘서트에 대해서는 승인하겠다는 뜻을 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0 22:3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