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4일을 시작으로 본교 문과대학 학생회에서는 문과대 자치예산지원기금 신청을 받고 있다. 자치예산지원기금이란
본교 단과대 학생회측이 각각의 과반, 동아리 및 소모임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무상으로 지원하는 자금을 말한다. 문과대학의 경우,
자치예산 기금을 4분기로 나눠 학우들에게 지원활동을 벌이며, 분기별 2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인터뷰 - 김형주 문과대 학생회 사무국장]
3월 14일부터 25일까지 문과대 학생회 싸이월드 클럽에서 자치단체들의 자치예산지원 신청을 받게 된다. 이후에 각 자치단체 대표들이
모인 자치예산지원기금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서, 최종지원기금을 산정하게 된다.
하지만 학생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치예산지원기금은 여러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 기존에 분기별로 지원하고 있는 자금으로는
학우들에게 제공되는 복지활동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하여 학생회측은 본교가 더 많은 예산을 공급해주길 촉구하지만,
양측간에 타협은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인터뷰 - 김지윤 문과대 학생회장]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학생들의 원활한 자치(단체)와 동아리 활동을 위해서, 지원기금 같은 것들이 좀 확대되어서 지원이 된다면
더 많은 학우들이 금전적 지원(과 같은) 어려움 없이 자치활동을 할 수 있을것 같아서 그런부분이 확충되었으면하는 바람이 있다.
그래서 좀 학교당국에서 학생들을 위한 지원금이 확충되고, 투명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현재 이과대 및 간호대 학생회 등은 자치예산지원기금에 관한 활동을 하고 있지 않으며, 정규 학생회가 존재하지 않는 사범대학,
학생회 재선거를 시행한 정경대 및 법과대학 학생회에서는 학우들의 복지에 관한 안건이 구체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있다.
학우들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여겨야 하는 본교와 학생회. 최선의 행동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때다.
학우들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여겨야 하는 본교와 학생회. 최선의 행동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때다.
KUTV News 김영훈 기자 (carpediem903@naver.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21:4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