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경에 시작된 예·결산안 심의가 약 3시간 끝에 마무리 됐다. 예·결산안 보고는 특별 기구로 시작해 43대 총학생회와 44대 총학생회, 그리고  동아리연합회를 거쳐 간호대 예·결산안 심의를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43대 총학생회의 2010 하반기 결산안에 대한 질의응답은 이뤄지지 않았으며 44대 총학생회 결산안의 경우 새내기 콘서트에 대한 사용내역에 대해 한차례 질의 응답이 있었다. 경영대 김지수 회장은 "새내기 콘서트가 총학생회 주관 행사가 아닌 것으로 아는데 어떻게 예산안이 책정된 것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박재균 사무국장은 "고려대학교에서 열게 된 행사인 만큼 플랜카드를 학생회에서 걸어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총학생회만 진행하는 게 아니라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이므로 많은 참여를 바라는 마음에 참여 플랜카드 제작했다"고 답했다.

이어 계속된 단과대 별 예·결산안 심의에서는 경영대 학생회의 결산안 보고와 예산안 책정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황수연 문과대 불문반 회장은 "6월 예산 중 강연회비 300만원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물었고 강용구 경영대 사무국장은 "1년에 3,4개 정도의 강연을 기획하고 있으며 1개당 100만원 정도의 금액을 예상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각 단과대 예·결산안 보고 도중 재적 대의원 수가 부족해 회의가 중단되기도 했다. 이어 간호대 보고를 마지막으로 예·결산안 심의가 종료됐다. 현재 대의원 정족수는 49명이며 총학생회칙 개정을 위해서는 62명의 대의원이 참석해야 한다.

작성자 :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1 03:0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