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칙 개정, 법과대학 졸업이수학점 변경과 복수전공 조정을 골자로 해
학우 의견 받아 심의 안건 작성에 반영할 예정

어제 (2일) 교무처에서 우리학교 학칙 개정 사실과 개정 사유 및 내용을 공고했다. 덧붙여 개정 내용에 대해 요구사항이 있을 경우 9일(월)까지 교무처에 의견을 제시할 것을 명시하기도 했다.

이번 학칙 개정의 주요 안건은 법과대학 졸업이수학점 변경과 복수전공 사항 조정이다. 법과대학 졸업이수학점은 지금까지 사범대학과 더불어 140학점이었다. 이번 학칙 개정안이 최종통과 될 경우 몇몇 예외의 학과를 제외하고 나머지 학과와 같은 130학점으로 변경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복수전공은 제1전공을 마치고 제2전공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에게 인정되었다. 하지만 이런 현행 제도와 달리 개정안에서는 제1전공의 졸업요건을 갖추면 다른 각 학부 및 학과의 제1전공 교육과정을 복수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편입자의 학점인정 조항 정비, 2중 전공 사항 조정, 연계전공의 학위명 명기도 주 안건이다. 또한 졸업증서와 학위기 및 이수증서의 국문양식 변경도 같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학칙 개정은 9일까지 학교 내부 구성원의 의견을 받고 개정안에 대한 이견이 없을 경우 교무위원회 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교무위원회 회의를 통해 통과된 안건은 총장 결재를 받은 후 법인 승인까지 이루어지면 개정이 된다. 최종 개정된 학칙은 올 해 9월 1일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