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막판 역전골 허용하며 1:2로 아쉬운 패배
지난 23일(월) 오후 4시, 녹지운동장에서 우리학교 축구부와 하버드 대학교 축구팀 간의 친선 경기가 열렸다. 전후반 90분 동안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경기는 하버드 축구팀의 2:1 승리로 끝났다. 우리학교는 선승우(체교 10) 학우가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후반 들어 동점골과 역전골을 연이어 허용하면서 아쉽게 패배했다.
우리학교는 흰색, 하버드는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채 시작한 경기는 시작되자마자 열기를 띠기 시작했다. 양팀은 공방을 주고받았고 경기는 점점 거칠어졌다. 전반 17분, 우리학교는 맹공을 펼친 끝에 선승우 선수가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을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경기를 리드해가기 시작했다.
득점 이후에는 하버드 측의 공격이 날카로워졌다. 전반 20분 김기용 골키퍼(체교 09)가 찬 프리킥이 곧바로 헨더슨 선수에게 연결되면서 위험한 상황을 맞았으나 슛은 골대를 아슬아슬하게 비껴갔다. 전반 29분에는 맥카시 선수와 김기용 골키퍼의 1대1상황이 연출되었으나 골은 들어가지 않았다. 그 후 양팀은 공방을 주고받다가 전반전을 1:0 으로 종료했다.
1:0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0 06:36: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