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대 학생회, 정문 앞 재개발 반대 서명운동 벌여
문과대 학생회가 지난 25일부터 국제관 앞에서 정문 앞 재개발 반대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서명운동은 대동제 기간 동안 3일에 걸쳐 부스행사를 통해서도 진행된 바 있으며, 현재까지 1800여명의 학우가 서명에 참여했다.
서명 운동을 실시하는 이원웅 (영문 07) 문과대 부학생회장에 의하면 정문 앞 재개발을 한다는 것은 "900여명이 거주하고 머무는 곳을 잃게 되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재개발 이후 지어질 아파트를 구입하기에는 거주자의 보상금이 부족하고 재개발로 인해 주변 방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덧붙여 "정문 앞 거주자들이 낙후된 시설에 대한 개선을 희망하기는 하지만 결코 전면적 재개발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문과대 학생회는 문제가 해결 될 때까지 계속해서 서명운동을 진행시킬 계획이며 주민 공람 및 공고가 이루어지는 6월 7일 이후 정문 앞 재개발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입력시각 : 11-05-31 19:51
작성자 : 이슬 수습기자 이승연 (hicookiem@korea.ac.kr)
작성자 : 이슬 수습기자 이승연 (hicookiem@korea.ac.kr)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2 22:3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