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캠퍼스 내에서 실시되고 있는 전국 대학생 서명운동에 대한 학우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반값 등록금 공약이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2일 한나라당이 "반값 등록금"안을 추진할 것을 발표하며, 교내에서 시행되던 대학생 서명운동에 불이 붙었다.
본교의 총학생회는 1일 광화문에서 삭발을 감행하며 대학생 서명운동과 국회의원 150인 서약운동에 참여할 뜻을 밝힌 바 있다.
[인터뷰 : 유지영 부총]
현재 800~900명 가량이 고려대 내에서 서명하셨고, 등록금 문제는 본교뿐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학우들의 뜻이 모일 수 있길 바란다.
한편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인터뷰 : 이지하 국어교육11]
그동안 등록금에 거품이 있었다고 해도 어느 정도 필요성이 있으니 그만큼 받아왔을텐데, 갑자기 등록금이 반값이 되면 학교 운영이 어려워질 것 같아서 현실성이 없는 것 같다.
[인터뷰 : 김민정 사회학과09]
약속을 하고 지키지 않은 것은 분명 정부의 잘못인데, 온전히 등록금 때문에 학교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이야기 중 다소 음모론적으로 이용되는 이야기들이 많다. 너무 한쪽의 이야기만 듣다보면 다른 쪽이 묵살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할 것 같다.
일부에서는 반값 등록금의 추진이 일시적으로 표심을 자극하기 위한 정치적 도구일 뿐이라는 회의적인 평가도 있다.
본 서명운동의 결과는 28일, 29일에 열리는 한국대학생연합 대회에서 보고될 예정이다.
KUTVnews 하주령(lunaura@naver.com)
정부의 반값 등록금 공약이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2일 한나라당이 "반값 등록금"안을 추진할 것을 발표하며, 교내에서 시행되던 대학생 서명운동에 불이 붙었다.
본교의 총학생회는 1일 광화문에서 삭발을 감행하며 대학생 서명운동과 국회의원 150인 서약운동에 참여할 뜻을 밝힌 바 있다.
[인터뷰 : 유지영 부총]
현재 800~900명 가량이 고려대 내에서 서명하셨고, 등록금 문제는 본교뿐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학우들의 뜻이 모일 수 있길 바란다.
한편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인터뷰 : 이지하 국어교육11]
그동안 등록금에 거품이 있었다고 해도 어느 정도 필요성이 있으니 그만큼 받아왔을텐데, 갑자기 등록금이 반값이 되면 학교 운영이 어려워질 것 같아서 현실성이 없는 것 같다.
[인터뷰 : 김민정 사회학과09]
약속을 하고 지키지 않은 것은 분명 정부의 잘못인데, 온전히 등록금 때문에 학교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이야기 중 다소 음모론적으로 이용되는 이야기들이 많다. 너무 한쪽의 이야기만 듣다보면 다른 쪽이 묵살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할 것 같다.
일부에서는 반값 등록금의 추진이 일시적으로 표심을 자극하기 위한 정치적 도구일 뿐이라는 회의적인 평가도 있다.
본 서명운동의 결과는 28일, 29일에 열리는 한국대학생연합 대회에서 보고될 예정이다.
KUTVnews 하주령(lunaura@naver.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3 07:48:21:
